포토샵을 하면서 단축키에 익숙해지면, 아마 단축키가 없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거예요.
저도 열심히 익혀 가는 단계인데요, 오늘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어 기록하려고 합니다.
바로 포토샵 단축키를 직접 설정하는 방법이에요.
간혹 자주 사용되지만 지정되어 있는 단축키가 없는 기능들이 있습니다.
레이어 이름 변경 단축키가 그 중 하나인데요
레이어 이름을 그때그때 변경하는 것은 포토샵 작업에서 반드시 들여야 하는 습관 중 하나인 만큼 자주 쓰는 기능입니다.
레이어 이름을 더블클릭하면 바꿀 수 있긴 하지만, 특정 단축키를 지정해 두면 조금 더 편리할 것 같아요.
Keyboard Shorcuts 메뉴에서 바꿔 주면 됩니다.
맥 os 기준으로 해당 메뉴의 단축키는 comd+option+shift+K
경로는 Edit -> Keyboard Shortcuts 로 이동 가능합니다.
키보드 숏컷 창에서는 상단 메뉴 바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메뉴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
단축키 지정을 원하는 메뉴를 찾아 단축키를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.
저는 레이어 이름 변경 단축키를 설정할 계획이기 때문에 Layer -> Rename Layer를 찾아 주었습니다.
원하는 메뉴의 Shortcut에 해당하는 빈칸을 클릭해 주면 입력창이 생성됩니다.
입력창에 글자를 치는 게 아니라 원하는 단축키 그대로 클릭하면 자동으로 해당 글자라 입력되는 방식입니다.
기존에 이미 생성되어 있는 단축키를 입력하면 위의 사진과 같이 경고 팝업이 뜨고 어떤 메뉴의 단축키인지를 알려 줍니다.
기존의 단축키를 삭제 후 대체할 수도 있지만, 웬만하면 중복되지 않는 것을 찾아 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.
저는 처음에 comd+shift+S로 단축키를 설정해 줬는데, 뭔가 좀 이상하더라고요.
맥의 포토샵 저장 메뉴는 총 세 개인데요
Save(저장)/Save As(다른 이름으로 저장)/Save a Copy(psd파일 외 다른 확장자로 복사)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윈도우에서 포토샵을 쓸 때는 Save와 Save as만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, 포토샵 버전이 달라지면서 바뀐 건지 맥 os의 특이점인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. 다만, Save As메뉴에서는 다른 확장자로 전환하여 저장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.
그리고 저장 메뉴들의 단축키는
Save -> comd+S
Save a Copy -> option+comd+S
Save As -> comd+shift+S
로 지정되어 있습니다! 기시감이 들었던 이유는, 바로 저장 단축키를 리네임 레이어 단축키에 넣어 버린 거예요.
아마 경고 메시지가 뜰 때 저도 모르게 대체하기를 눌러 버린 것 같아요.
다시 Save As 단축키를 원래대로 설정해 준 뒤, 리네임 레이어 단축키는 다른 것으로 변경했습니다.
opt+comd+X가 저의 첫 커스텀(?) 단축키가 되었습니다.
자주 쓰는 기능에 단축키 설정하기, 어렵지 않습니다-! :)
사람 환장하게 하는 누끼....([패스트캠프 ]한번에 끝내는 디자인툴 초격차 패키지 중간 후기) (0) | 2021.09.30 |
---|---|
포토샵 펜 툴로 깔끔하게 누끼 따기(영상O) (0) | 2021.09.25 |
그래픽 작업에 유용한 스톡 사이트 모음(무료/유료_링크 포함) (0) | 2021.09.20 |
맥린이의 포토샵 공부하기_6(GIF 만들기, 아트보드를 활용한 카드 뉴스 제작 등) (1) | 2021.09.18 |
맥린이의 포토샵 공부하기_5(상품 페이지 레이아웃_브러쉬 삭제 방법/윈도우와는 다른 Flip 툴 활성화) (0) | 2021.09.17 |
댓글 영역